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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울목] 태안으로 물낚시 다녀왔어요....
민심이 흉흉해진 태안으로 금년 첫 물낚시를 다녀왔어요. 닷개지에 들려 그곳 태안의 소식을 듣고는 밖에서 보고 듣는것과는 전혀 다른 상황에 많이 가슴이 아프더라구요. 꼭 보상을 받아야 할 사람들이 못받고 전혀 관계가 없는 사람들도 몇 백만원씩 챙겨 받았다는 얘기와 그로 인해 흉흉해진 민심에 그저 가슴아픔을 느끼면 돌아왔습니다. 닷개지를 비롯한 저수지는 아직 물낚시가 이른듯 하고요. 수로권은 그런대로 조황이 좋았습니다. 특히 이원수로에서는 월척을 포함해 상당히 많은 토종붕어들이 낚이고 있었고요. 물론 저도 짭짤한 손 맛을 보고 돌아왔습니다. 이달 중순을 넘기면 본격적인 낚시 시즌으로 접어설것 같은데 시간을 맞춰 선생님과 함께 했으면 합니다. 금년 봄에는 꼬~옥! 이달에 시조회를 비롯해 많은 행사들이 있는 달이나 20일을 넘겨서 한 번 날짜를 잡도록 하겠습니다. 눈이 상당히 많이 내리고 있다는 소식인데 별일은 없으시죠? 무탈하시고 조만간 한 번 뵙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히계세요. [여울목]김재홍 드림. <나무꾼> 여울목, 대단하구만! 그래, 금년은 한번 일정을 맞추어 보도록 하세! -나무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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