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작성자 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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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가 있지 않았나요?

15년여 전 쯤 기차를 내려, 어디인지도 모를 먼 길을 아버지 따라 걸었지요. 언니도 있었고, 동생도 있었고,,,,,,,,  출렁출렁이는 다리를 건넜던 기억도 있구요. 넓게만 느껴졌던 마을(?)!  사택!  마을이름이 사택이라니,,,,(ㅎㅎ)  구절!  어떻게 표현을 다 해야할 지.  물론 너무도 절실히 사랑하는 곳입니다.
그곳에 아버지의 산소가 있어서 글 올립니다. 사택마을을 가는 다리를 건너 바로 오른쪽 산에 산소가 있는데요,, 지금은 저희 가족이 아무도 그곳에 살지 않아 이번 태풍에 대한 구절리의 정보가 없어서요.
구절에도 피해가 있었는지,,,, 상황을 좀 알고싶습니다. 아울러 수고해 주시는 짱님 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시구요, 자주 들러서 구절리 소식 볼께요. 좋은 가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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