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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1168]민박 알고 갑시다
민박 알고 갑시다 님! 우선 죄송하다는 말씀부터 드립니다. 제가 좋은 환경이라고 소개를 하였는데 사람환경은 님에게 많은 스트레스를 주었나 봅니다. 제가 님께서 망친 여름휴가를 되돌려 놓을 수는 없으나 다시 구절리를 찾아주시다면 그렇지않은 사람도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그집의 아래쪽에 살고있고 바로 뜰안에 물가가 있고 텐트치고 야영할 좋은 곳을 가지고 있습니다. 금년에도 많은 분들이 휴가차 들려 텐트를 치고 여러날을 시원하게 보냈습니다. 비용은 물론 무료였구요... 마음을 푸시고 다시 구절리를 찾아주신다면 제 친절로 보상해 드리겠습니다. 꼭 여름이 아니라도 이곳 구절리는 참으로 좋은 곳입니다. 가을의 단풍도 멋지고 겨울의 설경, 또 봄에는 온갖 야생화들이 산야에 가득한 곳입니다. 언제고 기회를 주신다면 주말 여행이라도 한번 와 주신다면 다친 아이들의 가슴도 제가 위로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사과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님의 글은 이곳의 친절한 분들을 위해서 지우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심산유곡 구절리에서 나무꾼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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