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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절리 비포장을 MTB로 달리다.
요즘 개인 사정상 횡성군의 강림이라는 곳에서 뻐꾸기 소리를 듣고 쉬고 있습니다. 친구가 며칠간 쉬다 가면서 구절리에 가보고 싶다고 해서, 자동차에 MTB 2대를 싣고 방림, 평창을 지나 정선 구절리로 향했습니다. 작년에 중학교 교사인 친구가 반 애들을 이끌고 구절리에 캠핑을 간다고 해서 답사를 한 번 했던적이 있었지요. 노추산, 오장폭포, 아우라지, 구절리 정도의 이름들을 그 때 알았습니다. 10만 도로지도를 대충 베계서, 구절역을 지나 종량동에 자동차를 주차하고 MTB로 옮겨탔습니다. 지도책을 보니, 구절에서 강릉, 횡계의 도암댐까지 비포장 길이 있더군요. 계곡에 나있는 비포장 길을 쫓아 올라갔습니다. 산은 높고 물 흐르는 소리는 시원하기 그지 없었습니다. 정말 좋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배나드리 부터는 포장이 되어있더군요. 강릉으로 빠지는 길까지 가보려고 했으나 돌아갈 시간이 빠듯해서 가는길을 돌렸습니다. 계곡은 지방도 공사를 시작해서인지, 빨간 리본이 붙어있더군요. 4차선 길이더군요. 2년정도 지나면 계곡을 가로지르는 포장길이 만들어 지겠지요.이왕 개발되는 것, 잘 개발되어 도시민들의 좋은 휴양처가 되었으면 합니다. 수고하십시오. jay PS : 구절이 왜 구절인지, 아우라지의 전설, 노추산등 내내 궁금했던 것 이 사이트에서 많이 알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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