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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구절리 자개분교에 아버지와의 추억이 있는 사람입니다^^
저는 19일부터 정선 하이원에서 남편 학회가 있어 동행했습니다. 22일 올라오는길에 아버지와의 추억이 있는 자개분교를 들렀다가고싶어 인터넷에서 이곳을 알게되어 글 올립니다. 저의 아버지는 자개분교장이셨던 최종선 선생님이십니다 지금은 하늘나라에 계시지만... 아버지와의 추억들이 새록새록 떠오른답니다 제가 지금 58살인데 자개분교는 제가 초등학교들어가기전 7살때(1968년도) 자개분교에 다녔답니다.. 그러니 자개분교출신중 제나이 이상이면 울아버지를 기억할수도 있겠지요? 현재 한국나이 59세가 자개분교1학년이었겠네요.. 저는 7살에 청강생으로 다녔고 8살엔 강릉본가에서 강릉초등학교에 입학했답니다.. 그곳에서 아마도 제 기억상으론 학교랑 가까이 살고계셨던 꿀을 하시던 어르신이 강릉내려오시면 우리집에 들르시고 주무시고 가셨던것 같습니다.. 꽤 친밀하셨던것같아요 혹시나 찾아보고 싶어서 상경길에 자개분교에 들렀었는데 제 기머리속에 남아있는 희미한 기억들이 퍼즐조각같이 맞추어지더라구요~ 너무나 기뻤답니다~♡ 7살 유년시절의 기억이 생생히 맞았어요 내려가기전날 이곳을 알게되어서 조금 글들을 접하고 내려갔답니다 아버지를 기억하는 분이 과연 있을까? 꿀하셨던 어르신네 아드님중 누군가가 기억해주면 좋을텐데.... 그아드님도 강릉오면 우리집에 들렀던것 같아요.. 아버지께서 늘 지갑에 담고다니던 사진이 강원일보에 나왔던 자개분교학생들과 찍은 사진이었는데... 아버지께선 구절자개분교에서의 교직생활을 제일 소중히 여기셨나봅니다.. (이런글도 올려도 되는지 잘모르겠네요.. 혹, 제가 잘못올린 글이라면 삭제하셔도 무방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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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꾼
2019-08-24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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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절리에 좋은 추억을 가지고 계시네요. 반갑습니다. 많은 분들의 기억으로 만들어진 곳입니다. 혹시라도 당시의 흔적이나 자료가 있으시면 올려서 같이 보았으면 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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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순전
2019-08-24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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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나무꾼 님 , 강릉친정에 갈때 찾아는 보겠지만.. 그 사진이 유일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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