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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추억을 떠올리며2
앞에서 얘기한 출렁다리에 대해서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모르는 분들을 위해 출렁다리를 설명할까 합니다. 지금의 다리길이, 대략 30m 쯤 될려나. 굵은 와이어 세줄띄우고 그위로, 송판 넓이는 한뼘정도 길이는 150cm정도 그것을 촘촘이 논것도 아니고 듬성듬성놓아놓고 철사로 고정하고 그곳으로 사택 주민들이 다녔습니다. 바람부는 날이면 너무많이 출렁거려 기어서 다리를 건너곤 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아찔하네요, 어떻게 건너다녔는지 .... 그곳으로 리어커로 연탄도 날르고 쌀도 날르고 했었는데 송판 사이가 넓은곳에 리어커 바퀴가 빠지면 정말 아찔하고 고생했던 생각이 나네요. 가끔 술취한분들, 리어커로 연탄이나 쌀을운반하던분들 다리밑으로 떨어져 큰 사고가 나곤 했었는데, 그땐 다리밑에 물이 깊어서 친구들이랑 물놀이하고 다리에서 다이빙도하고 놀다보면 엿장수아져씨가 리어커를 혼자서 다리를 못건너셔서 우리가 밀어주면 엿한개씩 나누어주곤하셨는데, 그때가 그립네요.ㅎㅎㅎㅎ 출렁다리에서 사고가 많이나다보니 나중에는 와이어를 다리옆쪽으로 한개씩매어서 난간을 만들고 송판도 촘촘이 나서 다니기가 훨씬 편하고 리어커로 연탄및 쌀을운반할때도 많이 편해져서 좋았습니다. 나무꾼님 구절리오래 사신분들이면 출렁다리 사진이 있을법도한데 한번 수소문해서 올려주세요. 오늘은 이만 줄이고 오늘밤 잠자리에누워 옛추억을 떠올려 다시 만나뵙겠습니다. 모두들 편안한밤 보네세요 <나무꾼> 출렁다리님! 조만간 옛 출렁다리의 사진자료를 찾아 놓겠습니다. -나무꾼 드림- <출렁다리>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조만간 출렁다리사진을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나무꾼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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