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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울목] 즐거운 시간이였습니다.
고맙습니다. 저희들로 하여금 선생님께서 불편하지 않으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마침 제12회 아우라지 뗏목축제도 잘 구경하고 시원하다 못해 발이 시린 계곡물에 맘껏 발 담그고 편하게 잘 쉬였다 돌아왔습니다. 올라오는 길에 주신 옥수수는 시골집에서 어머님과 함께 잘 삶아 먹었습니다. 정말 맛이 있더군요. 1일에는 하루종일 비가 내려 아들녀석이 심심해했으나 오장폭포와 아우라지를 돌아보면서 유익하게 보낸 시간들이였습니다. 다음에는 어머님을 모시고 다녀와야겠습니다. 선생님! 가족 모두가 감사 드립니다. 찬 바람이 나면 선생님 모시고 낚시 출조를 다녀올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 찾아뵈올 날까지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안녕히 계세요. [김재홍 드림.] <나무꾼> 재홍군! 많이 불편했을텐데도 언제나 듣기 좋은 말만 해 주는군! 좋운 계절에 어머님을 모시고 한번 꼭 오게! 심산유곡 구절리에서 나무꾼 <김재홍> 고맙습니다. 선생님! 아직도 날씨가 무척 덥습니다. 찬바람이 나면 선생님과 함게 좋은 곳으로 출조를 준비하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김재홍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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